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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보물

새롭지 않은 하지만 똑같은 해

동해에서 보는 해나 집에서 보는 해나 다 똑같은 해
교회에서 드리는 송구영신이나 집에서 드리는 예배나 같은 예배

옛날에는 정말 뭔가 새해에는 새로운 해가 떠오르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어느 장소, 어느 시간, 어느 사건에 의미부여 하는 것이 때때로 필요할 때도 있겠지만

지금 그리고 내가 있는 장소에서 새로움을 만드는 이는 다름 아닌 바로 나

한 해 한 해 새로움을 세우려 하지 말고
한 20년 뚝심으로 세운 길을 걸어가는 내가 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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