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의 신앙 나의 사상 2022. 5. 9. 가문에 흐르는 저주, 대대에 이르는 축복 다른게 저주가 아니다. 그 집에 문화, 사고방식, 태도, 마음가짐이 저주를 부를 수도 있고 축복을 부를 수도 있다. 가문에 흐르는 저주, 대대에 이르는 축복은 바로 그 집에 형성된 분위기에 좌우된다. 나의 신앙 나의 사상 2022. 5. 9. 가장 큰 후회 사람들이 세상을 떠날 때,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음을 가장 후회한다고 한다. 더 많이 갖지 못하고,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하고, 더 유명해지지 못함에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 있고, 마음 먹으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가족... 가족은 떠날때도 중요한거다. 결국 가족외에는 남는게 없다. 나의 신앙 나의 사상 2022. 5. 9. 성공한 목회 목회가 끝난 후에 그 목회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기준이(KPI Key Performance Indicators)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큰 교회건물? 제자훈련교재? 많은 성도? 1기 2기 훈련수료생들? 내 생각에는 그 성공을 가족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도 더 사랑이 깊어지고 서로가 서로를 안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면을 더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매일이 행복한 부부관계, “아버지 돌아보니 아버지가 제일 좋은 아빠고 좋은 목사님이셨어요, 엄마, 엄마는 나에게 사모가 아니라 정말 좋은 엄마요 친구였어요. 저를 이 가정에서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빠가 내 아빠고 엄마가 내 엄마인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라고 자녀들이 장성한 후에 하는 고백이 이런 고백이라면 나는.. 일상 속에 보물 2022. 2. 4. 행복은 지금 누리는 것 아내가 한국에 있는 동안,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들과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음을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내 생전에 이렇게 많이 이야기하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뉴질랜드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하고 같이 식사를 하는 시간을 또 다시 보낼 수 있을까? 그런 마음에 여행을 가는 것 뭔가 추억을 만들어드리기 보다 그냥 집에서 소소한 일상을 보낸다. 살아있을 때 잘해드리는 것은 뭔가 대단한 것을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대화가운데 마음을 나누는 것임을 조금이나마 깨달았기에... 이야기를 서로 듣고 사랑한다 말하고 같이 밥먹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 이런 일상이 억만금보다 귀하고 감독, 감리사 등의 위치보다 귀하다. 지금 내 자리에서 일상을 누리자. 행복을 누리자. 남세동 씨.. 일상 속에 보물 2022. 2. 4. 마트노동자에서 사무직원 그리스도인 아내의 여정, 아니 열정 아내가 두달 동안 마트에서 겁나 열심히 일하면서 이제 정육코너 직원들과 완벽한 팀웤을 이룰만큼 일이 익숙해졌다. 이젠 모르는 일이 없어서 무엇이든 척척 혼자서 다 해결하고 어떤 진상고객이든 능수능란하게 웃음으로 제낄 수 있는 기술도 생겼다. 그렇게 마트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분위기, 그런 가운데 아내는 자신의 꿈을 좇아 계속 회계관련업무에 이력서를 넣었다. 계속 인터뷰에서 떨어지고 미안하다는 거절 이메일 답장에 맘고생도 많이 했지만 드디어 오늘 인터뷰에서 회계보조 사무직 잡오퍼를 받았다. 할렐루야! 드디어 아내의 연봉이 내 연봉을 한참 뛰어넘는 날이 온 것이다. 이제부터 마트노동자 그리스도인 아내의 고민에서 사무직원 그리스도인 아내의 고민으로 글 제목이 바뀜을 블로그 친구들에게 알린다. 새해 설날.. 목사의 일생 2022. 2. 4. 영혼의 때를 위하여 “여러분 죽으면 여러분이 가진 모든 것은 다 어떻게 됩니까? 다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 필요한 곳에 지금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립시다. 영혼의 때를 위하야” 라고 말하는 사이비 목사들의 말에 속으면 안된다. 그런 사람일 수록 자기 노후대비를 확실히 하고 자녀와 손자 손녀 몫까지 이미 다 챙겨 놓는다. 나이가 들면 어느 정도 있어야 비참하지 않다. 나 죽으면 내가 가진게 왜 소용이 없나, 누가 먼저 하나님 나라에 갈지 모르지만, 내 사랑하는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갈텐데... 가족이다. 가족이 서야 남을 돌볼 수 있는 여유도, 목회도 할 수 있는 거다. 일상 속에 보물 2022. 1. 27. 이재명, 윤석렬 그리고 안철수 내 페북 친구들 포스팅을 보면 다 이재명을 찍으려고 하는 것 같다. 아버지는 멸공을 위해서는 윤석열을 뽑아야 한다고 나에게 강하게 말씀하신다. 이재명을 뽑는다고 하면 공산화된다고 안된다고 하신다. 난 정치인 때문에 아버지와 싸우고 싶지 않다. 그래서 안철수를 뽑는다고 하니 껄껄 웃으시며 안철수는 뽑아도 대통령이 안된다고 말씀하신다. 윤석열은 뽑기 싫고 이재명을 뽑으면 아버지가 서운하실 것 같아 이번에는 안철수를 뽑아야겠다. 안철수의 옛 별명이 간을 본다고 해서 간철수라 했는데, 100% 올인을 안해서 생긴 별명 같다. 웨슬리의 설교 Almost Christian을 계속 번역하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어떤 단어를 쓸까 하다가 “간철수 기독교인”이라고 번역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성경묵상 2022. 1. 12. 창세기 묵상 창세기를 천천히 다시 읽어보니, 대부분 가족 이야기다. 뭐 대단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리고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이다. 파랑새를 찾아다니던 어린시절 큰 교회 목사의 가정이나 좀 신령하다고 하는 사람의 믿음의 명문가정은 뭔가 특별하게 일반가정과는 다른 것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결혼하고 자녀를 갖고 삶의 여러 굴곡들을 겪어보고 나니 어느 가정이나 다 문제가 있고 골치를 썩는 이슈들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어떤 대단한 예수님의 사람이 있는게 아니다. 갑자기 하루 아침에 큰 나무가 세워진게 아니다. 누구나 태어날 때는 실오라기 하나 걸침없이 세상에 핏덩이로 나오고 인생이 고난임을 본능적으로 알아 울음을 터트리는 것이 일반이요, 떠날 때는 조금이라도 더 살고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