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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나의 사상

만약에

 
만약 대통령 선거가 ‘“가” 후보는 편입신고를 허위로 해서 안됩니다. 도자기를 영국에서 가져와서 안됩니다. 이런 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라는 벌거벗기는 자리가 아니라, ‘“가” 후보는 이런 좋은 일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루신 것도 대단하지만 아직 미흡한 이 부분을 “나” 후보를 뽑아주시면 완성시키겠습니다’라는 자리가 된다면, 과거에 휴지 버린 것까지 꼬투리 잡는 자리가 아니라 어제 청소한 선행이 드러나는 자리라면, 괜히 이 사람은 안된다 정말 나쁜 놈이다라고 상대방을 헐뜯고 비난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도리어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며 겸손함과 인격을 뽐내는 자리라면, 그저 눈에 불을 켜고 혹시나 염문설이 있나, 실수를 하지는 않았나, 죄인은 아닌가라는 심판의 자리가 아니라 수많은 실수가 많지만 그러함에도 국민을 지혜와 사랑과 미래와 희망으로 이끌 수 있는 실제적인 리더를 뽑는 자리라면 참 좋겠다.

 

*아! 물론 범죄기록이 있는 사람은 후보를 신청할 자격 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하의 가정이다. 마치 성범죄 기록이 있는 이는 아동부를 섬길 수 없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