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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보물

몸이 말하기 전에

정신적 혹은 마음으로 엉킨 풀리지 않고 한번도 다루지 않고 표현되지 않은 심리적 문제들은 언어라는 양상으로 표현되지 않을 뿐, 반드시 언젠가는 몸으로 나 괴롭다고 표현하는 때가 온다.

 

어쩌면 그래서 목사들이 많이 아픈 것일지 모른다. 나 같은 경우는 페북에서라도 이렇게 시원하게 쪼대로 갈겨버릴 수 있다 하지만 큰 교회 형님들은 그럴 수도 없기에 인상이 경직되어 있고 웃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 뒷편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다.

 

시원하게 페북에 갈겨버리자! 차라리 내 몸이 시간이 지난 후 나에게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알 수 없는 말로 말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