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 나의 사상
2022. 1. 8.
개척과 이민
교회개척과 이민생활은 그 경험이 아주 독특하고 강렬해서 이 길을 통과한 이들은 오직 자신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독단적인 태도를 갖는 공통점이 있다. 시대가 변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은채 당시 그 시간과 상황에 갇혀 ‘나 때는 말이지’, ‘그건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모토로 가르치려고만 하지 배우려고 하지는 않는다. 천국과 지옥을 보고 온 사람은 일상으로 돌아와 삶을 살아내지 못한다. 과거의 경험이 오늘을 걸어가기 위한 재료가 되야하는데 오히려 그 경험이 오늘을 야금야금 먹어간다. 자기가 배운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유학출신 박사님들도 성령체험으로 평생을 울궈먹는 성령사역자와 다를 바 없다. 언제부터였을까? 그들도 예전엔 체험이 아닌 지금 나와 함께 있는 가족과 이웃들이 보였을텐데,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