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 나의 사상
2022. 1. 12.
목회 시리즈 1편 - 자네가 지금까지 한 것은 목회가 아니었네
목회란 무엇일까? 주일날 설교하고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철야 인도하고 찬양인도하고 교인들 아프면 심방가고, 세상 떠나면 장례식 인도하고, 애기 태어나면 헌아식 해주고, 결혼하면 결혼식 주례하고, 성만찬 할 때 세마포 옷 입거나 아니면 미국이나 영국 혹은 독일에서 박사학위 받고 세줄박이 상병표시와 더불어 거룩한 목소리로 ‘이 떡은 주님의 살이요’라고 예문을 읊조리며 성찬을 집례하는 것이 목회라고 생각했다. 모든 이들의 목회가 무엇인지라는 정의가 다르겠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진짜 목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목사는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작년 초에 상담학 학위를 가진 한 목사님과 상담을 받으면서 그 동안 어떻게 목회했는지를 한번 다 말해보라고 이야기 하길래 위에 언급한대로 지금까지 한 일에 대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