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일생
2022. 3. 20.
사회 안에 교회, 교회 안에 사회
“뭐 하다 왔어요?” “교회 사역 3년 했습니다.” “아 그럼 면접 볼 필요없이 성실과 정직은 보장되겠네. 계약합시다.” “경력이 어떻게 되시나요?” “교회에서 주일학교 전도사로 5년 일했습니다.” “아이고 그럼 교육분야 전문가시네요. 언제부터 일 가능하신가요?” “경험은 있으신가요?” “네, 교회 일요일 예배 때 식사당번으로 4년 정도 봉사했습니다.” “아이고 그럼 식품위생법 부분에서는 이론과 실제가 탁월하시겠네요. 바로 저희 식당에서 일해주시지요.” (좀 오바일지 모르지만) “어떤 일을 하셨지요?” “감리교 감독직을 수행했었습니다.” “그럼 바로 저희 당 지역구를 맡아주시지요. 감리교 정치야 말로 이 시대에 정치에 대한 답을 주고 있기에 저희 국회의원들 역시 감리교 리더십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