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 나의 사상
2022. 3. 20.
이런 글을 쓰는 동기를 성찰하며
어제 연세교에서 청년의 시절을 함께 불태웠던 형님이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기셨다.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본다. 가끔 지인들이 잘지내는지 궁금해 페북을 들어와보는데, 너의 글들을 보고있으면 많이 공감되고 새로이 깨닫게 되는 부분도 굉장히 많지만.. 개중에 많은 내용들은 누군가 혹은 어떤 부류들을 대상으로 돌려까고 비아냥대는 글을 많이 본다. 너의 의도가 어떠하든 그러한 표현들이 좋아보이거나 성숙해보이거나 목회자로서 건강해 보이진 않는다. 싸잡아서 함부로 판단하거나 조롱하지 말며, 명백한 잘못이 있다하더라도 눈감아 주고 기도해줄줄 알고, 손가락질보단 이해와 아량으로 감싸주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던 삶을 글들을 통해 읽었는데 그러한 경험들이 부정적이기 보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발산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