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으로 먹고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 후원으로 먹고 사는 어떤 사람들은 참 당당하다. 물론 주 후원자에게는 굽신거리겠지만 가끔 들어오는 돈5만원 봉투는 돈으로도 안보며 그까짓거 하는 이들이 참 많다는 말이다. 땀흘려 번 돈이 아닌 타이틀로 당연히 들어오는 돈이라 그런가 보다. 돈도 다 같은 돈이 아니다. 어떤 돈은 피같은 돈이 있고 어떤 돈은 더러운 돈이 있다. 내 피 같은 돈이 피같은 생명처럼 쓰여지기 위해서는 함부로 후원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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