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일생
2022. 1. 27.
들보빼기클럽
예전에 목사들이 모여 들보빼기클럽을 하나 만들었다고 한다. 들보빼기클럽이란 마태복음 7장 3절에 나오는 말씀을 착안하여,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 들보를 서로 빼주는 클럽이었다. 그래서 누군가 설교를 하면 서로 들보를 빼주기 위해서 강하게 지적질을 하고 비판하고 평가를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조금 되는가 하더니 결국 심하게 서로 싸우고 의가 상해서 그 모임은 해체되었다고 한다. 결국 사람은 들보빼기로 변하는게 아니라 그 들보가 박혀 있어도 그러려니 하면서 그 박힌 들보를 이쁘다 이쁘다 격려해주고 칭찬해줘야지 바뀌는 존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