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 보물
2022. 5. 10.
옳은 길을 말해주는 사람
내가 아는 지식이 객관적으로 옳고 맞는 길이라 하더라도 다른 길, 정말 그 길로 가면 안되는 길로 걸어가는 이에게 그 길은 잘못된 길이라고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알려주면 고마워 할 것 같지만 도리어 욕을 먹는다. 진짜 위해서 그에게 하는 말인데 그는 너 잘났다 임마라는 속마음으로 나를 잘난척쟁이로 만들어버린다. 그가 그냥 그 길을 가더라도 네 팔자려니 혹은 그 길을 통해 하나님이 너에게 알려줄 무언가가 있겠거니 하면서 그냥 각자 제 갈길 가도록 알면서도 모른척 놔두는 것이 서로의 정신건강에 좋다. 내 새끼 아닌 이상 살짝 말해서 안들어먹으면 가만히 놔두는 것이 인생의 진리다. 물론, 그 중에 정말 나를 가로막고 안타까워하면서 이 길이 정말 맞는 길이다라고 말해주는 사람은 내 인생에 한 두명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