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 나의 사상
2022. 3. 20.
나이는 숫자일 뿐
주일찬양단 구성원을 보면 정말 놀라운 장면을 보게된다. 젊은이부터 60대 중반의 어르신까지 찬양단원으로 같이 점프를 뛰며 찬양을 한다. 그 중에 한명은 우리 교회담임목사의 아내의 아버지다. 다시 말해, 담임목사의 장인어른이 찬양팀의 싱어로 주일을 섬긴다. 40대가 되어도 자신의 꿈이 생기면 학업을 다시 시작하고, 직업을 새로 얻을 수 있는 나라. 또한 그런 모습을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나라. 나의 동료는 55살에 신학을 시작해서 지금은 10년째 교회를 섬기고 있고, 주일날 나와함께 주일 아침 사역을 준비했었는데 작년에 은퇴하셨다. “나이가 들면 이제 찬양인도하는 건 그만하고 자리잡고 설교단에 서야지” “그 정도 했으면 이제 밑에 애들 하라고 하고 넌 위에 올라가야지” 이런 문화속에서 자란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