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 보물
2022. 1. 17.
인생바다에 파도가 필요한 이유
남편이 너무 잘나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모님이 계셨다. 매일 하는 일이라곤 그저 골프나 치고 같은 처지에 있는 아줌마들이랑 커피마시며 수다떠는 일이었다. 운동도 하고 지역봉사활동도 하는데 이 아줌마의 고민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주무신다. 어떡하나 약을 먹어도 운동을 해도 식이요법을 다써봐도 불면증이 사라지질 않는다. “놀면 뭐해 일해야지 사람 구한다는데 일하러 가자”라는 친구의 한 마디에 일을 시작했다. 그 일은 새벽부터 하는 일이었는데 노동의 강도가 조금 빡센 일이었다. 그 일을 하고 나서 몇 달 후에 거짓말 처럼 불면증이 사라졌다고 한다. 어쩌면 지금 개고생하며 마음에 뜨거운 용광로가 끓는 나의 상황이 나에게 있어서 가장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 아닐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