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일생
2022. 1. 6.
어머니 이야기
우리 어머니는 부여 어느 마을에 부잣집 딸이었다. 아들넷 딸넷 중에 어머니는 눈에 넣어도 안아플 막내딸이었다. 그리고 그런 귀한 딸에게 신앙이 들어섰다. 그 목사는 엄마가 말을 잘듣고 어느 정도 자기말에 순종도 하는 모습과 더불어 교회학교에서 말씀도 잘 전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의 영적딸을 삼는다. 그 목사는 딸이 넷, 아들이 하나가 있다. 영적인 딸이라 영적으로만 케어를 해주고 물질적으로는 돌봄이 없었다. 자기 자녀 중 아들은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딸은 공부시키는데 유난히 어머니에게는 공부를 하지 못하게 했다. 그렇게 청년의 때에 교회에 미쳐서 살다시피 하는 모습에 교회로 어머니를 찾으러 가족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얼마나 심하게 세뇌를 해놨는지 영적인 아버지로인해 진짜 아버지의 말씀을 거역하고 집으로 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