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일생
2022. 1. 21.
한미준의 추억
한미준 1회 그리고 2회를 참석했었다.(2회인지 3회인지 기억이 안난다.) 고 옥한흠 목사님, 고 하용조 목사님, 이동원 목사님, 전병욱 목사님, 오정현 목사님 정말 내노라 하는 목사님들이 거기 한자리에 다 모였다. 저 높은 보좌에서 내려와 인간이 되신 예수님처럼 미천한 신학생들을 어루만지시며 소그룹별로 질의응답시간도 허락하셨다. 난 그때 전병욱 목사님 그룹이었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그때 모두 자기 자랑만하는데 유독 유기성 목사님께서는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말씀하셨다. 꼭 로얄패밀리 모임에 감리교 대표로 유기성 목사님을 끼워주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때 전병욱 목사님이 아니 왜 감리교 목사들은 다 목사가 되서 뒤늦게 깨닫느냐며 농담을 던지셨다. 감리교의 보석이었던 나, 너무 기분이 나빴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