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의 추억
2022. 1. 21.
웰치 채플의 추억
사랑하는 나의 학교 감신대, 언제나 역사는 감신대 웰치채플 안에서 일어났다. 전혀 함께하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형과 누나, 갑자기 채플 안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저녁 늦게까지 함께 피아노도 치고 기도도 하다가 보면 어느새 감신대 언던길에 ‘그 형님 몇 학번 아무개 그 누나 몇 학번 아무개 결혼합니다’라는 대자보가 붙었다. 한번은 한번도 웰치로 기도하러 오지 않았던 형님이 갑자기 간절히 기도를 하러 채플로 가시는 모습을 보았다. 너무 간절했던 그 기도 덕분이었을까? 그 형님, 정말 사모하셨던 그 누님을 결국 사모로 만드셨다. 웰치는 그렇게 사랑을 싣고 많은 남녀의 추억의 공간이 되었다. 사진출처 | 구글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