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주의 상자 밖으로
2022. 1. 27.
돈 공부에 대한 후회
어렸을 때부터 돈공부를 하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주식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경제가 무엇인지,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공부했다면, 세상이 참 다르게 보였을텐데… 왜 돈 이야기가 들리면 그 사람 믿음없다 정죄하고 그 인간 타락했다고만 생각했을까? 왜 막연히 하나님이 채워주실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에 취해 현실을 보지 못하고 예수님 한분 만으로 나는 왜 충분하지 못할까에 대한 영쩍 괴로움으로만 시간을 낭비했을까? 그러면서 또 왜 경제지식의 무식함에는 전혀 슬퍼하지 않았을까? 신학 이전에 경제를 좀 더 공부할걸 이라는 후회감이 나이 40넘어서 밀려온다. 그렇다고 신학공부를 했다고 신학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하긴 경제와 정치와 사회를 모르니 신학을 제대로 알리가 만무하다. 지금이라도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