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
2022. 1. 16.
성경구절 궁금증 - 마태복음 5장 28절
목사안수를 앞두고 마지막 성경시험의 합격을 위해 진짜 생명을 걸고 공부했던 추억이 있다. 당시 내 느낌으로 시험을 붙는 것은 당연한 것이요 떨어지면 목사 안수가 1년 유보되기 때문이었다. 진짜 감신대 도서관에서 수련목 성경문제집을 거짓말 안보태고 30번 이상은 본 것 같다. 정말 간절했다. 당시 교회의 성경보급이 개역한글판에서 개역개정판으로 막 바뀌어 가는 시점이었는데 개역한글판에 익숙했던 나로서는 개역개정으로 넘어가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과정이었다. 하지만 그 시험공부 이후로 개역개정성경이 더 친숙하게 나에게 다가오게 된 것 같다. 그때 시험을 마친 후 동기들과 감신대 앞에 있는 굴국밥 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개역개정판의 번역에 대해 불평을 한 적이 있다. 그 구절은 다음과 같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