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 나의 사상
2022. 5. 9.
한국의 수많은 바울들에게
자기의 의사와 상관없이 요셉, 다윗, 모세, 사무엘, 바울, 다니엘, 빌립, 에스더 등의 이름을 갖게 된 사람들이 있다. 얼마나 황당할까? 태어나 보니 바울이다. 모세라는 사람을 전혀 모르는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친구들이 나를 모세라고 부른다. 멀쩡해 자기 한국이름 있는데 왜 본인 이름을 성경이름으로 바꿔서 김아브라함 목사라고 개명을 할까? 구글에 김에서 목사를 검색해 봤는데 에서라는 이름을 가진 목사는 검색되지 않았다. 자기가 야곱인줄 아는데 살아보면 안다. 자신이 에서처럼,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로 잊혀지는 경우가 더 많이 생기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아합과 이세벨 이라는 이름도 그들의 부모님들이 자기 자식 잘 되라고 붙여준 이름일텐데 성경에서는 두 인물이 부정적으로 묘사되어 김아합 목사나 박이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