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 보물
2022. 1. 21.
극빈층 탈출
아내가 일을 시작하고나니 가계수입이 늘었다. 따라서 국가보조비가 줄고 줄더니 이제 국가로부터 받는 돈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 서운하다. 공짜로 준 돈이었는데, 가만히 있어도 주는 돈인데, 그 돈 안주니 뭔가 섭섭하다. 확실히 공짜는 사람을 죽인다. 고마운데 거기에 그냥 머무르고 싶다. 때로는 차라리 일을 줄이고 나라가 주는 돈 더 받고 싶다.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 계속 일하려고 한다. 힘들어도 계속 일하려고 한다. 극빈층 이제는 중산층 더 열심히 살아서 고위층도 경험해보고 싶다. 경제적인 자립, 쉽게 말하지만 인생에서 참 넘기 힘든 산들 중에 하나다. 이런게 인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