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 나의 사상
2022. 2. 20.
사람을 바꿈인가 환경을 바꿈인가
오늘 교회 전체 팀빌딩모임을 가졌다. 북쪽에서 인턴으로 들어온 사역자중에 고등학교 교사로 학교에서 일하다가 부르심을 받고 목사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께 바쳐져서 신학교에 간 이들보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끼친 사람들이 목사가 되는 경우가 더 일반적인 것 같다.) 그와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몇 자 적어본다. 자신이 한국인 그룹을 맡은 적이 있다고 했다.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눈다면, 한 그룹은 집안이 빵빵하고 아이들의 인성도 좋고, 열심히 공부를 하는 그룹 그리고 부모가 포기해서 그래도 뉴질랜드라도 보내면 아이들이 좀 착하게 변할까, 뉴질랜드는 대학 입학은 쉬우니 오클랜드 대학이라도 보낼까 하는 마음에 온 문제아 그룹 그러면서 그가 나에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