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주의 상자 밖으로
2022. 1. 7.
골프는 죄가 아니다
보통 어떤 한국사람들은 골프치는 것을 굉장히 과소비의 상징이나 혹은 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안타깝게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이 가난한 기독교인들이다. 그리고 이런 마음을 심어주는 사람은 공교롭게도 휴가철마다 이리저리 해외로 돌아다니면서 골프를 즐기는 대형교회 목사들이다. 교인들에게는 주를 위해 살라, 아끼며 살라, 감사하며 살라라고 말하지만 그 뒷 이야기에는 아껴서 나에게 헌금하라라는 말이다. 인생을 즐기며 누리는 것은 죄가 아니다. 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풀밭을 거니며 구멍에 막대기 들고 다니며 공을 넣는 것은 전혀 죄책감을 가질 일이 아니다. 괜히 인생을 즐기며 남들 다하는 것을 못하게 하며 몰래 하게 하며 죄책감들게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회개해야 한다. 나도 사실 처음 뉴질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