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설적인 마인드로 아이를 키우면 모든 세상과 관계가 자기 자식 중심으로 돌지 않으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동설적인 마인드로 아이를 키우면 내 자녀가 소중한 것처럼 다른 이의 삶과 다른 이들의 자녀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다른 이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기에 나도 너를 위해 존재하며, 너도 나를 위해 존재하는 소중한 존재임일 깨닫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정한 뜻일까?
어느 자식 하나 귀하지 않은 자녀 없겠지만, 그 자녀 중심으로 세상은 돌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
자기 자식 중심으로 전 우주를 돌리며, 다른 이와 그들의 자녀들까지 돌아가기를 요구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세상이 내 자녀 중심으로 도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서로를 위해 돌고 있음을 알아가는 모습으로 변하는 여정이 인생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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