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에 따라 너는 어둠이 되고 나는 빛이 된다

“빛이 어둠을 이긴다.”

좋은 말이지만 입장에 떠라 해석이 달라진다.
어떤 이들에게는 빛이 진보이고 어둠은 보수다.
어떤 이들에게는 보수가 빛, 진보가 어둠이다.

같은 성경구절인데 이렇게 해석과 적용은 달라진다.

어떤 이에게 사랑은 혐오이며
또 어떤 이에게는 사랑은 정의이다.

어떤 이에게는 다 낱낱이 다 끄집어 내어 다 공개하는 것이 사랑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그냥 덮고 품고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까지도 잊는 것이 사랑이다.

누구는 빵 보다는 먼저 복음을 줘야 하고 빵을 먹고 복음을 못들어 지옥에 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빵을 주지 않고 복음을 듣고 천국에 가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 말한다.

해석은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 너도 너도 빛이면 누가 어두움일까? 너도 나도 다 옳으면 그럼 누가 틀린 것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