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 나의 사상
골프를 치지 않는다는 그분의 설교
감신
2023. 1. 31. 21:11
왜 은혜가 하나도 되지않을까?
예전에는 은혜가 되었었는데 지금은 참 이 양반 인생 피곤하게 산다라는 생각 외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설교 할 때는 설교하고 골프 칠 때는 골프 치는게 더 합리적일 것 같은데, 설교 재밌게 하고 골프 재밌게 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차라리 한국 정서상 아직까지 골프는 일반 서민 운동이 아닌 것 같기에 더 낮은 자리에서 겸손해지기 위해 저는 골프를 치지 않습니다라는 답변이나 혹은 제 쌓아올린 이미지를 골프로 인해 무너트리길 원치 않습니다라는 답변이 더 솔직하지 않을까?
전체 설교를 들어보지는 않아서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은 설교만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골프도 쳐보고 설교도 해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하면서 누릴 것은 누리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전도 열심히 하고 설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라. 하지만 놀아라, 여행 다녀라, 늙으면 건강이 허락지 않아 못논다. 진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