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 2023. 1. 11. 08:22


미주 연회 방문에 2천 만원을 땡껴쓴 감독과 총무가 있었다고 한다. ‘이건 너무 한 거 아닙니까?’ 한 마디 했다가 평생 목회길이 가시밭길인 목사가 있었다. 총무하면 집한채 마련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 같지는 않다. 그냥 다 헤쳐먹어라 하면서 침묵하는 것이 괜히 나서서 고난 받는 것 보다 나았던 것 같다는 말에 마음이 아프다.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는 복이 있다는데 그건 별로 복이 아니다. 차라리 감독이 되어 2천 땡기는게 더 큰 복으로 다가온다. 이런 일을 안당하려면 더 실력을 키우고 힘을 키워 죄를 짓는 자들을 도리어 핍박하면 된다.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