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영어

감신 2022. 2. 6. 18:21
요란법석 떨고 온갖 있는 척 다하지만 의외로 까보면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영어를 진짜 잘하는 사람은 의외로 또 동네방네 안 떠들고 조용히 본인의 삶을 살아간다.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어떤 경지일까? 나는 계속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여기사는 2세대 애들을 보면 한국어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보기에 영어를 곧 잘 하는 것 처럼 보여도 이상하게 영어에 대한 컴플렉스가 대단하다. 학교를 나오고 직장을 다녀도 자기는 영어를 못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국어를 그렇게 잘하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면서도 더블 포션으로 영어와 더불어 한국어 컴플레스는 대단하지만 역시 그러면서도 공부는 안한다. 계속 공부하고, 영어책 읽고, 쓰고, 듣고, 말하면 되는데 이게 말만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참 어렵다. 내가 생각하는 영어공부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과 체면인 것 같다. 특히 목사는 더 영어 배우기가 어렵다. 강철얼굴로 본인의 망가진 영어를 유투브에도 올리고 발음도 하고 페북에도 올리고 해야 늘텐데 그럴 마음이 없는 듯 하다.

 

그래 더 망가지자, 그럼 울렁증이 덜하다. 그리고 뻔뻔해진다. 그 뻔뻔함의 굳은 살이 생길 때 영어는 향상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망가진 영어더라도 진심이 통하면 망가진 사람을 고칠 수 있다.

 

Broken English can mend broken heart.

 

이런 글 쓰는 나? 아직도 한참 멀었다…
숨은 실력자들이 많이 알려주시면 좋겠다.